250억원의 제작비로 화제가 됐던 MBC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이 포스터가 공개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으로 드라마 초반 탄광촌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주연배우간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격정의 시대를 넘어 우린 모두 하나였다'는 컨셉트를 사실적으로 담았다.

주연배우들의 포스터에는 두 남자의 운명과 연결되어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의 애절한 모습이 담겨있고, 특히 송승헌은 개인포스터에서 거칠고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연정훈은 부드러우면서 반듯한 느낌으로 송승헌과 형제였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대립의 모습을 극대화시켰다.

9시간이 넘는 포스터 촬영에도 배우들은 극중 인물의 성격을 완벽히 소화해 포스터에 담았다고.

한편,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죄악으로 얼룩진 한 인간의 업보로 초래된 두 가문의 잔혹한 운명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5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