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학기, 대학정원 절반이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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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0개 4년제 대학이 다음 달 8일부터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 나선다. 선발 인원은 2009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54.5%인 20만6223명으로 지난해 수시 2학기에 비해 약 1만7000명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13일 이런 내용의 '전국 4년제 대학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은 1만6923명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대학이 수시 1학기 전형을 폐지하면서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전형 모집 인원이 10만1368명(49.2%),특별 전형 모집 인원이 10만4855명(50.8%)이다. 특별 전형 중에서는 특기자 전형으로 119개 대학이 7032명,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77개 대학이 7만493명,취업자 전형으로 21개 대학이 501명을 각각 뽑는다. 정원 외 특별 전형에선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25개 대학이 7724명,전문계 고교출신자 전형으로 118개 대학이 8494명,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43개 대학이 965명,재외국민.외국인 전형으로 112개 대학이 4613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2학기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 성적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판단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확대됐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범 시행된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학생 선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신입생을 뽑는 제도다.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서울대,이화여대,고려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13일 이런 내용의 '전국 4년제 대학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은 1만6923명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대학이 수시 1학기 전형을 폐지하면서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전형 모집 인원이 10만1368명(49.2%),특별 전형 모집 인원이 10만4855명(50.8%)이다. 특별 전형 중에서는 특기자 전형으로 119개 대학이 7032명,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77개 대학이 7만493명,취업자 전형으로 21개 대학이 501명을 각각 뽑는다. 정원 외 특별 전형에선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25개 대학이 7724명,전문계 고교출신자 전형으로 118개 대학이 8494명,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43개 대학이 965명,재외국민.외국인 전형으로 112개 대학이 4613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2학기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 성적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판단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확대됐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범 시행된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학생 선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신입생을 뽑는 제도다.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서울대,이화여대,고려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