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0포인트(0.09%) 내린 525.9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하락 여파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잠시 반등을 시도했으나 다시 하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5억원, 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NHN,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다음, 소디프신소재, 키움증권 등이 약세다. 127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힌 현진소재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태광, 평산,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맥스가 대규모 통화옵션 손실 발생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에버리소스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디엠에스파트너스 인수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혀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모라리소스는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한국투신이 운용하는 국내 최초 탄소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포휴먼, 화인텍 등 관련주가 강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