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증권은 지수반등의 목표치를 1700포인트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장호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가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변수를 볼 때 국제유가의 하락은 증시에 긍정적인 반면 신용위기와 경기는 부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강세의 경우, 지속성 여부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중립적인 변수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업종별로 시세의 연속성이 나타나고 있지 않아 대응하기 쉽지 않지만 수급이 개선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IT, 자동차 업종의 상대적 선전을 고려해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