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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와상징, 중고등부 참고서 시장 선두주자..매수-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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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투자증권은 12일 비유와상징에 대해 중고등부 참고서 시장의 선두 업체로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중고등부 교재 시장은 지속적인 저성장 국면이 예상되지만 비유와상징(비상)의 경우 우수한 교재 컨텐츠와 높은 네임밸류로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미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학원용 교재 부문을 캐시카우로 자율학습 교재인 '완자'시리즈가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로 지류 등과 같은 원가상승을 ASP상승으로 전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교재 사업부문의 차기 성장 동력은 작년 신규 진출한 초등부와 현재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자율학습용 교재 '완자'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완자'의 경우 2005년 첫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고등부의 경우 이미 과학과 사회 과목에서 30% 이상 높은 침투율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등부 수학의 경우 '정석'을 비롯한 기존 브랜드의 입지가 강하고 영어의 경우 교과서 저작권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형성돼 있으므로 성장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등부 온라인 부문은 지난 1월 '수박씨닷컴'을 그랜드오픈한 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등부 온라인 시장이 최근 대형 교육업체들의 진입이 이어지면서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점은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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