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신화' 리얼그룹, 코리아 대향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20일 '어메이징 보이스 음악감독 맡아 방한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대전·성남·서울서 공연
'아카펠라의 신화'로 불리는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 리얼그룹이 한국을 찾는다. 리얼그룹은 2002년 월드컵 전야제에 유럽 대표로 참가했고,LG전자의 아카펠라폰 음원을 작곡할 만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카드 CF음악 '투데이'로도 인지도를 높였다.
리얼그룹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아카펠라 퍼포먼스 축제인 '어메이징 보이스 2008'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리얼그룹이 직접 선택한 아카펠라 그룹 '아이디어 오브 노스''엠팩''라야톤'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앞두고 이메일 인터뷰에 응한 리얼그룹의 테너 페더 칼슨은 "한국 팬은 우리 음악에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런 점이 가수들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줘서 더욱 한국을 찾게 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치고 사인회 도중 젊은 한국 친구 10여명이 즉석에서 우리 노래 '아 싱 유 싱'을 불러준 것은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어메이징 보이스'의 지난해 공연은 여러 아카펠라 그룹이 풍성한 화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연에서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추가돼 더욱 드라마틱한 무대가 기대된다.
칼슨은 "아카펠라 그룹의 입장에서도 '어메이징 보이스'처럼 대단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그룹이 함께 하는 무대를 갖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다양한 음악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는 9월 스웨덴에서도 이와 비슷한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얼그룹은 1987년 1집 앨범을 낸 뒤 단 한차례의 위기설 없이 순조롭게 활동해온 몇 안 되는 음악그룹이다. 칼슨은 이에 대해 "어느 곳에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라며 "다만 음악적이든 음악 외적인 부분이든 서로의 영역을 인정해주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그룹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엠팩은 미국 출신 6인조 그룹으로 R&B·솔·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2002~2004년 아카펠라협회(ACA)의 베스트 팝-재즈 보컬 그룹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오브 노스는 호주 출신 4인조로 내한 공연 당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핀란드 출신 6인조 라야톤은 북유럽 특유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사운드로 2005년 핀란드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어메이징 보이스 2008'은 대전 문화예술의전당(17일)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아트센터(19일),서울 예술의전당(20일)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3만~12만원.(02)599-5743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대전·성남·서울서 공연
'아카펠라의 신화'로 불리는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 리얼그룹이 한국을 찾는다. 리얼그룹은 2002년 월드컵 전야제에 유럽 대표로 참가했고,LG전자의 아카펠라폰 음원을 작곡할 만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카드 CF음악 '투데이'로도 인지도를 높였다.
리얼그룹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아카펠라 퍼포먼스 축제인 '어메이징 보이스 2008'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리얼그룹이 직접 선택한 아카펠라 그룹 '아이디어 오브 노스''엠팩''라야톤'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앞두고 이메일 인터뷰에 응한 리얼그룹의 테너 페더 칼슨은 "한국 팬은 우리 음악에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런 점이 가수들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줘서 더욱 한국을 찾게 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치고 사인회 도중 젊은 한국 친구 10여명이 즉석에서 우리 노래 '아 싱 유 싱'을 불러준 것은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어메이징 보이스'의 지난해 공연은 여러 아카펠라 그룹이 풍성한 화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연에서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추가돼 더욱 드라마틱한 무대가 기대된다.
칼슨은 "아카펠라 그룹의 입장에서도 '어메이징 보이스'처럼 대단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그룹이 함께 하는 무대를 갖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다양한 음악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는 9월 스웨덴에서도 이와 비슷한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얼그룹은 1987년 1집 앨범을 낸 뒤 단 한차례의 위기설 없이 순조롭게 활동해온 몇 안 되는 음악그룹이다. 칼슨은 이에 대해 "어느 곳에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라며 "다만 음악적이든 음악 외적인 부분이든 서로의 영역을 인정해주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그룹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엠팩은 미국 출신 6인조 그룹으로 R&B·솔·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2002~2004년 아카펠라협회(ACA)의 베스트 팝-재즈 보컬 그룹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오브 노스는 호주 출신 4인조로 내한 공연 당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핀란드 출신 6인조 라야톤은 북유럽 특유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사운드로 2005년 핀란드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어메이징 보이스 2008'은 대전 문화예술의전당(17일)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아트센터(19일),서울 예술의전당(20일)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3만~12만원.(02)599-5743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