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됐던 탁신 치나왓 전 총리(58)가 11일 영국으로 영구 망명을 선언했다. 탁신의 망명은 두 번째다. 탁신은 2006년 9월 뉴욕을 방문하던 중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영국에서 17개월간 망명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