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대출 금리를 평균 2.7%대로 낮춘 '중소기업 희망대출'을 1조원 규모로 공급합니다. 희망대출 1조원은 최근 금리상승 등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혁신형 중소기업에 각각 3000억원과 70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번 희망대출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이 1호 고객으로 가입한 '중소기업 희망통장'으로 조성된 특별펀드를 통해 마련됐습니다. 기업은행 노희성 상품개발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저금리 대출에 따른 소요비용을 전행적인 경비 절감운동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