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금융기관 기업대출이 10% 가까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4%로 전제했을 때 금융기관 기업대출은 작년 동기보다 9.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출 증가율은 경제둔화 우려와 은행들의 수익성 관리 노력 등으로 상반기(증가율 12.4%)보다 다소 축소되겠지만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간으로는 올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이 712조8천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2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