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하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PF자금 연체율은 2004년 0.11%에서 2005년 0.19%, 2006년 0.23%, 2007년 0.48%, 2008년 6월 0.68%로 해마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별 PF자금 연체율은 기업은행이 6월 말 현재 3.1%로 가장 높았고, 대구은행 1.67%, 농협 1.54%, 신한은행 0.58%, 우리은행 0.34%, 국민은행 0.17%를 기록했습니다. 대출금 규모로는 우리은행이 11조8천29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1조2천773억원, 외환은행 2조4천427억원, 기업은행 1조7천419억원, 대구은행 1조1천3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