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정식으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그루지야의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TV를 통해 "전쟁을 선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의회에 계엄령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무력 충돌에 대해서는 그루지야와 남오세티야는 서로 상대방이 먼저 휴전 협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남오세티야는 인구 2만여 명의 수도 츠힌발리에서만 1천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그루지야와 러시아는 지금까지 각각 30명과 15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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