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의 1조원 시대가 머지않아 보입니다. 인터넷 대장주 NHN이 사상 첫 매출 3000억원을 올렸습니다. 올해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넘길 전망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넷 대장주 NHN이 사상 첫 매출 3000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NHN의 매출은 9202억원, 영업이익율은 무려 40%가 넘습니다. 다른 포털들은 어떨까? 포털 2위인 다음도 올해 2분기 실적도 양호한 성적. 다음의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1년전보다 241.7% 증가했습니다. 매출도 17%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컴즈도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546억원의 매출성장세를 일궈냈고 적자폭도 줄였습니다. 이런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시장하락과 더불어 크게 하락된 상태. NHN의 주가는 지난해 고점의 60% 수준이고 다음도 30%이상 빠져있습니다. 검색광고시장의 정체 가능성으로 하반기에는 우려스런 전망이 반영됐다기엔 낙폭이 과대한 건 사실. 전문가들은 성장률 둔화는 예상되지만 성장 그 자체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기에 포털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