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지난 3월 개발한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서버와 네트워크 부하테스트 솔루션 '비너스 블루'가 세계로 수출됩니다. ETRI는 글로벌 멀티미디어 테스트 전문업체인 유럽의 테스트로닉 랩스와 '비너스 블루'의 해외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55만달러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비너스블루는 게임출시이전 내부 베타서비스에서 가상테스터를 생성해내 기존의 많은 인력이 투여됐던 것과 비교해 게임 테스트 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등이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현재 관련기술은 국내특허 5건과 국제특허 2건이 출원 및 출원 중에 있고 국내외 업체로의 기술이전이 진행중입니다. 이영직 ETRI 콘텐츠연구본부장은 "이번 해외 기술이전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서버 분야와 함께 서버 테스팅 솔루션 분야를 추가해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 강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