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 이탈리아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개막전에서 온두라스를 멋지게 따돌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탈리아는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1차전에서 세바스티안 조빈코(유벤투스)의 선제골과 주세페 로시(바이레알)의 페널티킥 추가골, 로베르트 아쿠아프레스타(칼리아리)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기록, D조의 카메룬-한국- 온두라스와의 8강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한편, 현재(오후 8시 53분) 베이징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카메룬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