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7일 오후 8시 45분 카메룬과의 결전을 벌인다.

박성화 감독은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카메룬과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 공격수 박주영(서울FC)과 이근호(대구FC)를 투톱으로 내세워 골사냥에 나선다.

박주영과 이근호는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 상대 골문을 공략할 예정.

이청용과 백지훈은 가각 측면 미더필더로, 김정우와 기성용은 중앙에서 공수 조율을 맡는다.

김동진, 김진규, 강민수, 신광훈은 포백 수비라인을 담당한다.

한국의 골문은 최근 결혼설로 화제를 모은 정성룡이 지킨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