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무역적자 하이테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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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6일 한국의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가 하이테크 제품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한중일 3국의 기술수준별 무역구조 분석'에서 대일본 고위,중고위기술 제품의 적자규모는 2000년 149억 달러에서 2007년 227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일본과의 교역에서 저위기술에서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중이지만 저위기술에 속한 가구, 의류부문의 수출부진과 종이제품의 수입확대로 흑자규모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중국 무역의 경우에도 저위,중저위기술 제품이 2000년 22억달러 흑자에서 2007년 103억 달러 적자로 반전해 대중 전체 흑자규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일본,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이테크산업을 중심으로 한 R&D투자는 물론, 핵심 부품소재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