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금보유 자산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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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이 끝나가면서 증시에선 새로운 모멘텀 찾기에 분주한데요.
대안으로 자산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조언이 많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실적 모멘텀이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의 공백을 자산주가 메울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 위기가 진정되면서 제값을 인정받지 못했던 자산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기 때문입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한 이유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에는 현금자산이 재평가받게 돼 유동자산이 풍부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3분8-30초)
"완전히 고정자산화돼 팔수 없는 자산은 큰 의미가 없지만 유동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나 바로 매각 가능한 토지, 건설중인 자산 등은 대부분 경기가 안좋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부각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기초자의 유동비율은 3월말 현재 21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순유동자산이 3281억원에 달해 현 시가총액 2570억원보다도 많습니다.
유동비율이 2123%에 달하는 대한통운도 주목할 만합니다.
순유동자산이 3조8221억원으로 시가총액 3조9050억원에 버금갑니다.
이밖에 태평양과 세우글로벌도 유동비율이 각각 1815%와 1154%에 달해 현금성 자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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