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국내선 기고 해외선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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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작년에도 30% 줄어 … 수출은 24% 증가
국내 게임시장은 2년 연속 축소된 반면 온라인게임의 해외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0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총 5조1436억원 규모로 2006년보다 30.9% 축소됐지만,온라인 게임 수출규모는 9000만달러 늘어난 7억8000만달러(7939억6000여만원)를 기록했다.
게임산업진흥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축소된 원인으로 오락실 등 아케이드게임산업의 침체를 꼽았다. 아케이드게임 시장은 약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나 줄었다. 온라인게임이 26% 성장한 2조2403억원,비디오게임은 208% 늘어난 4201억원을 기록했지만 아케이드게임 시장의 극심한 축소로 전체 산업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온라인게임 종주국'답게 온라인게임 수출액은 전년대비 24%가량 늘어난 7억4623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주로 일본(31.1%)과 중국(30.9%)으로 수출했고 미국(17.7%),대만(7.7%)이 뒤를 이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국내 게임시장은 2년 연속 축소된 반면 온라인게임의 해외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0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총 5조1436억원 규모로 2006년보다 30.9% 축소됐지만,온라인 게임 수출규모는 9000만달러 늘어난 7억8000만달러(7939억6000여만원)를 기록했다.
게임산업진흥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축소된 원인으로 오락실 등 아케이드게임산업의 침체를 꼽았다. 아케이드게임 시장은 약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나 줄었다. 온라인게임이 26% 성장한 2조2403억원,비디오게임은 208% 늘어난 4201억원을 기록했지만 아케이드게임 시장의 극심한 축소로 전체 산업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온라인게임 종주국'답게 온라인게임 수출액은 전년대비 24%가량 늘어난 7억4623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주로 일본(31.1%)과 중국(30.9%)으로 수출했고 미국(17.7%),대만(7.7%)이 뒤를 이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