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91억원 규모의 u-시티(유비쿼터스 시티)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u-시티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과 안전관리서비스 모델 개발, 기존 u-시티 모델 확산 등 3개 분야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지원을 위한 u-2011 프로젝트도 u-시티 사업 지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는 다음달 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행안부는 내달 중순 대상사업을 선정해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30여 개의 지자체에서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이나 검증 없이 u-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u-시티 사업의 무분별한 추진을 막고 자치단체 간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u-시티 사업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