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2%로 동결했습니다. FOMC는 "노동시장이 계속 약화돼 왔고 금융시장도 여전히 중압감을 느끼는 상태"라며 "주택시장 불황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앞으로 몇 분기에 걸쳐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금리동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경기 하강위험이 여전히 높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역시 중대한 우려가 되고 있다"며 "경제와 금융시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