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요금조회 사이트에서 가입자들의 신상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전화서비스 'myLG070'의 웹사이트에 로그인 이후 '이용요금 조회'나 '내 가입정보 조회'에서 인터넷주소창 마지막 숫자를 변경기입하면 다른 가입자의 신상정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담당 기술자의 실수로 지난 주 오픈한 요금정보 조회사이트에서 이전 신청을 했던 요청을 요금정보 최대 1천 350명의 노출 가능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회사측에서 조사해본 결과 노출가능성일뿐 결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