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게임산업, 시장줄고 수출늘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국내게임시장의 규모는 크게 줄어든 반면 수출액은 급증했습니다.
최근 발간한 게임백서 내용에서 살펴본 국내 게임시장 현황을 전재홍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여가활동 시간투여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더 비중이 클 것 같은 TV시청이나 영화관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게임시장 전체로 보면 규모는 줄었습니다.
지난해 한국 게임산업 총 매출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7조 4천억의 68%에 불과했습니다.
바다이야기 파문과 가정용 콘솔게임의 성장세로 아케이드 게임시장이 95%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외형은 줄었지만 눈여겨볼 성장도 있습니다.
바로 게임수출규모 증가.
이전 해보다 16% 늘어난 7억8천만달러 우리돈으로 7천8백억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게임산업의 무역수지흑자규모도 4억달러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2.7%에 달할만큼 수출기여도도 높아졌습니다.
정부에서도 수출 효자로 거듭나고 있는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실을 키워주는 간접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
"국내에서 성공못한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흥원에선 개별업체에선 어려운 수출 가교역할을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국내의 레드오션을 뚫고 해외로 블루오션을 찾아나서고 있는 게임산업.
국내 게임수출이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두자리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