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5번째 외국인 부사장 ...美공략 최고책임자에 제임스 셔드씨 영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는 5일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출신 제임스 셔드씨를 CGTMO(Chief Go-To-Market Officer.최고 현장유통 책임자)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CGTMO 영입으로 이 회사 외국인 최고경영인은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GTMO 직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CGTMO는 미국 뉴저지에서 근무하며 미국 가전유통 채널을 관리하고 유통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케팅과 프로모션 정책 결정에도 관여한다. 미국 이외 지역의 유통관리 업무도 CGTMO가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CGTMO가 지휘하는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CGTMO는 CEO 직속으로 북미 지역본부와 별도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셔드 부사장은 미국인으로 29년간 P&G와 노바티스에서 일했다. P&G에서는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노바티스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CCO(최고고객책임자)를 역임했다.
LG전자 최고경영진(C레벨)은 모두 7명이며 이 중 한국인은 백우현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정도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등 2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CGTMO 영입으로 이 회사 외국인 최고경영인은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GTMO 직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CGTMO는 미국 뉴저지에서 근무하며 미국 가전유통 채널을 관리하고 유통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케팅과 프로모션 정책 결정에도 관여한다. 미국 이외 지역의 유통관리 업무도 CGTMO가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CGTMO가 지휘하는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CGTMO는 CEO 직속으로 북미 지역본부와 별도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셔드 부사장은 미국인으로 29년간 P&G와 노바티스에서 일했다. P&G에서는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노바티스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CCO(최고고객책임자)를 역임했다.
LG전자 최고경영진(C레벨)은 모두 7명이며 이 중 한국인은 백우현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정도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등 2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