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면적 5만4천㎡ 규모의 초대형 컨벤션 센터가 완성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존 하인즈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도컨벤시아는 송도국제업무지구 10만㎡ 부지 위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만 4000㎡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장 면적은 8,390㎡로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형 연회장을 비롯해 23개 회의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향후 운영은 인천관광공사가 맡게 되며, 오는 9월 국제악기박람회를 비롯해 내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등 50여건의 행사가 이미 유치된 상태입니다.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최초의 핵심시설을 완성해 기쁘다"고 밝혔고 NSIC의 존 하인즈 사장도 "건축학에 있어 보석 같은 존재로서 송도컨벤시아가 완성됐다"며 "앞으로 전세계의 수백만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