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드디어 아빠가 됐다.

이수근측은 8월3일 오전 01시 36분에 화곡동에 위치한 더와이즈황병원에서 2.9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수근은 KBS 2TV '1박2일' 촬영 중이었고, 산모는 8월 2일 오후 6시경부터 첫 진통이 시작됐다.

산모 박지연씨는 촬영에 방해가 될지 모르니 진통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이수근은 촬영이 거의 끝날 무렵에야 진통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이수근이 도착한 한 시간 후에 박지연씨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수근은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