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IT 전문 자회사인 케이티데이타시스템(KTData System)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KT와 KTF가 공동 출자(자본금 120억원)했으며 대표이사에는 KT에서 비즈니스부문장 등을 지낸 황연천씨(56)가 임명됐다.

케이티데이타시스템은 KT와 KTF 등 KT 계열사의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IT인프라 운영관리,IT장비 공급 등을 담당한다.

계열사들의 IT관련 업무를 일괄적으로 위탁관리함으로써 IT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초기에는 KT그룹 내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다른 기업에 대한 IT아웃소싱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