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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株, 예보 상대 승소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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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생명보험 매각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법적 공방을 벌여온 한화가 승소하자 한화그룹주가 상승세로 화답했다.

    1일 한화증권이 3.08% 오른 것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2.11%) 제일화재(3.95%) 등 금융계열사들의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한화도 0.48%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석유화학과 한화타임월드는 소폭 하락했으나 코스피지수 하락폭(1.31%)과 비교해 선전했다.

    한화는 이날 국제상사중재위원회가 한화의 콜옵션 행사를 취소해달라는 예보의 청구를 기각하고 계약의 적법성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예보가 보유 중인 대한생명 지분 16%에 대한 한화의 추가 콜옵션 계약도 정당하다는 결론이 나면서 한화는 이미 2006년에 주당 2275원에 행사한 콜옵션 물량을 이달 중 예보로부터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선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화가 이번 승소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주당 5133원 정도에 예보의 콜옵션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매입 단가가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한화는 7월 저점 이후 주가가 40% 이상 올랐는데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돼 조만간 목표주가 상향 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대한생명 주당 가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콜옵션 행사비용을 제외하고도 9000억~1조2000억원의 차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여기에 대한생명 상장까지 본격화되면서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조달문제도 훨씬 쉬워질 것"으로 분석했다. 콜옵션 행사로 한화의 대한생명 보유지분은 67%에 달하게 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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