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8~9월초에 사라-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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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시황이 가장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하이닉스의 저점 매수를 권유하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1일 "올림픽 이후 다음달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하이닉스가 경쟁력을 갖고 이는 D램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에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생산 감소와 미진한 원가 절감으로 1668억원의 적자를 내겠으나, D램에서 2129억원의 흑자가 예상돼 연결 영업이익은 461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아가 4분기에는 D램 54나노미터(nm)와 낸드 48nm 비중이 확대되면서 20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시황이 양호하고 업계 최고 원가경쟁력을 가진 범용(Commodity) D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낸드는 연말까지 생산 비중을 최소화하며 기술만 따라가는 수익성 위주 전략을 취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감가상각비 1조4000억원과 설비투자 7000억원 규모인 점을 고려할 때 현금흐름은 양호하며, 다음달 말 만기도래하는 전환사채(CB) 4억7000만달러만 상환 처리하면 우려는 없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31일 2분기 영업손실이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1분기 5050억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1일 "올림픽 이후 다음달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하이닉스가 경쟁력을 갖고 이는 D램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에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생산 감소와 미진한 원가 절감으로 1668억원의 적자를 내겠으나, D램에서 2129억원의 흑자가 예상돼 연결 영업이익은 461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아가 4분기에는 D램 54나노미터(nm)와 낸드 48nm 비중이 확대되면서 20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시황이 양호하고 업계 최고 원가경쟁력을 가진 범용(Commodity) D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낸드는 연말까지 생산 비중을 최소화하며 기술만 따라가는 수익성 위주 전략을 취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감가상각비 1조4000억원과 설비투자 7000억원 규모인 점을 고려할 때 현금흐름은 양호하며, 다음달 말 만기도래하는 전환사채(CB) 4억7000만달러만 상환 처리하면 우려는 없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31일 2분기 영업손실이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1분기 5050억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