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하반기 광고 20% 이상 증가할 것-한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에 대한 충성도 높은 사용자가 확대돼 상반기 트래픽이 호조를 보였으며, 하반기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동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다음의 통합검색 페이지뷰와 시작페이지 이용자 수는 올해 초 대비 각각 30.2%, 44.1% 증가했다"며 260만명의 신규 시작페이지 이용자 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 높은 사용자가 늘어났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반기 다음의 온라인광고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을 뉴스와 블로그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카페 검색 DB를 6억개까지 확대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한화증권은 다음의 하반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상반기 대비 각각 20.9%, 24.4% 증가한 719억원, 52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8일 언론사와 광고 수익 배분 등 뉴스서비스 관련 정책을 밝힌 데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언론사와의 계속되는 갈등에 대한 해결 의지 표명이며, 장기적으로 포털과 언론사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1.2%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2.3% 상회했다"며 "인건비 감소와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7%, 30.1%씩 늘어난 596억원, 131억원씩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김동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다음의 통합검색 페이지뷰와 시작페이지 이용자 수는 올해 초 대비 각각 30.2%, 44.1% 증가했다"며 260만명의 신규 시작페이지 이용자 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 높은 사용자가 늘어났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반기 다음의 온라인광고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을 뉴스와 블로그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카페 검색 DB를 6억개까지 확대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한화증권은 다음의 하반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상반기 대비 각각 20.9%, 24.4% 증가한 719억원, 52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8일 언론사와 광고 수익 배분 등 뉴스서비스 관련 정책을 밝힌 데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언론사와의 계속되는 갈등에 대한 해결 의지 표명이며, 장기적으로 포털과 언론사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1.2%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2.3% 상회했다"며 "인건비 감소와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7%, 30.1%씩 늘어난 596억원, 131억원씩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