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31일 서울 삼성동 본사 R&D(연구개발)센터에서 '엔씨 미디어데이 2008' 행사를 열고 국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무협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메탈 블랙',차량격투게임 '스틸 독' 등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그동안 '프로젝트M'으로 불리던 엔씨소프트의 첫 무협 액션게임이다. '리니지2'의 개발을 총괄했던 배재현 전무가 프로듀서(PD)를,PC게임 '창세기전'의 그래픽을 맡았던 그래픽 디자이너 김형태씨가 AD(아트디렉터)를 담당했다.

메탈 블랙은 미래 지구의 영웅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격투를 펼치고 역할을 수행하는 액션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스틸 독은 신개념 차량격투 게임으로 여러 무기와 특수기능을 탑재한 차량들이 등장,미션을 수행하고 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