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남규리가 "김범 같은 연하남과 사귀어 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는 4년 차이지만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서 같은반 친구로 출연한 남규리가 4살 연하의 김범에 호감을 표시하며 더욱 눈길을 끈것.

남규리는 "처음 만났을 때는 당연히 동생 같은 느낌이었지만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 동안 자기 일에 열중하는 동시에 주변 동료와 스태프들을 챙기는 등 듬직한 모습이 보여 가끔은 오빠 같다는 생각도 했다"며 김범에 대한 인상을 고백했다.

또 영화촬영 스틸 사진을 통해 공개된 키스신에 대해서 "촬영 전에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았으나 키스신을 촬영할 때는 야릇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범 같은 연하남이라면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한번 사귀어 보고 싶다"고 깜짝 발언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김범 등이 출연하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오는 8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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