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맥스에듀케이션코리아는 31일 한미신용정보의 이동연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존 최대주주인 김호성씨 지분 22만9000주(지분율 12.59%)를 전량 취득했다.

이 회장은 현재 CGI Corp. 대표이사, ㈜한미신용정보 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캘리포니아 법원 중재인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미신용정보의 경우 이 회장이 지난 2003년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 전 세계의 30만여개의 한인 업체 데이타베이스(DB)를 보유한 업체다.

한미신용정보 관계자는 "전문 변호사와 공인회계사(CPA)로 구성돼 기업의 신용도, 자산상태, 영업실적, 재무제표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용상태의 변동을 예측하고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별 위험요소를 분석ㆍ예측해 한인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길라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한미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교민 인재 뱅크' 서비스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