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2분기 영업익 21.7억..122%↑(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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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아이씨(대표 이상진)가 우량 자회사 신한이엔씨와 합병을 완료한데 힘입어 큰 폭으로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아이씨는 31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1억75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1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32억726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29억32만원으로 27.77% 늘었다.
케이아이씨의 상반기 매출액은 409억808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9%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6억4205만원으로 30.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6919만원으로 64.38%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344억7022만원, 영업이익은 20억3103만원, 당기순이익은 41억7894만원이었다.
케이아이씨는 플랜트 사업부의 실적이 합병(5월말) 이후 반영되면서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100% 자회사인 삼 양감속기와 신한이엔씨(합병전 영업실적)가 상반기에 쾌조의 실적을 거둬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각각 37억9604만원, 38억7488만원)도 수익 증가의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상반기에는 새로 합병한 신한이엔씨 사업부문의 실적을 6월 한달치만 반영하게 되었데도 외형과 수익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플랜트 사업부 실적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회사 전체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훨씬 넘는 매출과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제철소에 들어가는 코크스 이동차 설비, 캐나다 오일샌드 관련 설비, 그리고 환경 에너지 설비 등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알짜 사업부문을 보유하게 됐다"며 "대형 플랜트 수주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무대로 대형 플랜트 엔지니어링업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케이아이씨는 31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1억75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1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32억726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29억32만원으로 27.77% 늘었다.
케이아이씨의 상반기 매출액은 409억808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9%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6억4205만원으로 30.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6919만원으로 64.38%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344억7022만원, 영업이익은 20억3103만원, 당기순이익은 41억7894만원이었다.
케이아이씨는 플랜트 사업부의 실적이 합병(5월말) 이후 반영되면서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100% 자회사인 삼 양감속기와 신한이엔씨(합병전 영업실적)가 상반기에 쾌조의 실적을 거둬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각각 37억9604만원, 38억7488만원)도 수익 증가의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상반기에는 새로 합병한 신한이엔씨 사업부문의 실적을 6월 한달치만 반영하게 되었데도 외형과 수익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플랜트 사업부 실적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회사 전체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훨씬 넘는 매출과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제철소에 들어가는 코크스 이동차 설비, 캐나다 오일샌드 관련 설비, 그리고 환경 에너지 설비 등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알짜 사업부문을 보유하게 됐다"며 "대형 플랜트 수주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무대로 대형 플랜트 엔지니어링업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