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미국 멕시코만 연안 유망 해상가스전에 대한 10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측에 따르면 자사의 미국 현지법인 유아이에너지 USA(UI Energy USA)가 미국 멕시코만 연안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마틴 패리시(Saint Martin Parish) 소재 T11S, R9E 해상가스전 광구 개발을 위해 미화 164만달러를 투자, 상기 광구의 지분 10%를 확보했다.

이번 광구는 미국의 J&S Oil & Gas 사가 운영권자로 참여하고 있는 광구로, J&S Oil & Gas 사는 본 광구에 최대 2천500억 입방피트의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구의 탐사 시추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09년1월 경부터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