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하반기 경쟁 완화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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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완화돼 LG텔레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종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경쟁을 주도했던 KTF가 적자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이동통신사마다 단말기 보조금 한도 축소를 발표하며 더 이상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4분기에 다시 경쟁이 재연되더라도 2분기 수준의 높은 마케팅 비용 지출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LG텔레콤의 경우 2분기 18만1682원까지 오른 가입자 1인당 유치 비용이 3분기 이후 17만원대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의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우량 가입자 유입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3위 사업자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저렴한 풀브라우징 서비스(오즈) 등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해 우량 가입자 확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박종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경쟁을 주도했던 KTF가 적자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이동통신사마다 단말기 보조금 한도 축소를 발표하며 더 이상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4분기에 다시 경쟁이 재연되더라도 2분기 수준의 높은 마케팅 비용 지출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LG텔레콤의 경우 2분기 18만1682원까지 오른 가입자 1인당 유치 비용이 3분기 이후 17만원대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의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우량 가입자 유입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3위 사업자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저렴한 풀브라우징 서비스(오즈) 등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해 우량 가입자 확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