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3G시장의 과다경쟁으로 저조한 경쟁사들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LG텔레콤은 올해 2분기 1년전보다 8.1% 성장한 매출 1조 2545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949억원, 11.2% 늘어난 67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습니다. 김상돈 LG텔레콤 CFO는 "하반기에도 성장과 수익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경영기조를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성장측면에서는 마케팅 비용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연초 제시한 40만 명 이상 순증가입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