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들이 본격적으로 주유소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주유소업계가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주유소협회는 반포동 협회사무실에서 전국 시도 지회장단 회의를 갖고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회측은 이 날 회의에서 주유소사업에 진출하는 대형마트들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협회측은 "대형마트의 주유소 진출은 인근 자영 주유소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