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6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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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7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6월 경상수지는 18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자행진을 이어오다 7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을 견인했습니다.
수입이 3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수출 증가율이 5월 22.5%에서 30.5%로 늘어나면서 6월 상품수지는 34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는 확대됐습니다.
여행수지 적자가 10억7천만달러로 전달보다 2억3천만달러 늘어났고, 사업서비스 지급이 늘면서 6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1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소득수지 흑자는 배당과 이자 수입 확대로 전달 4억6천만달러에서 8억3천만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잇따른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영향으로 증권투자수지가 유출초를 보이면서 자본수지는 39억9천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6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으로 올해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53억5천만달러로 축소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3천만달러보다는 3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수출차질 반영 등으로 7월 경상수지가 균형 또는 흑자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