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더위를 잊게해 줄 영화제 <2008 썸머 호러 판타지>가 전국 7개 영화관에서 열린다.

며칠전 폐막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영화제가 각각 특색을 갖고 영화팬들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2008 썸머 호러 판타지>는 국내 미개봉 호러 영화 6편을 스크린에 올려 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환상, 집착, 엽기, 슬픔, 분도라는 주제로 공포,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새벽의 저주>의 각본을 쓴 제임스 건 감독의 <슬리더>는 2007년 Academy of Science Fiction, Fantasy & Horror Films 베스트 호러 필름에 노미네이트 됐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렛미인>은 2008년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고 작품상 수상, 2008년 시애틀 국제 영화제 초청,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고 규모의 영화제인 Goteborg 영화제 최고 작품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던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밖에도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악몽탐정>, 2006년 깐느 국제영화제 FIPRESCI Prize (평론가상) 수상한 <버그> 그리고 <보더랜드>, <블러디 아일랜드> 등도 상영된다.

한편 <2008 썸머 호러 판타지>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CGV 인천,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CGV 구로, 8월11일부터 8월 13일까지 프리머스 시네마 전주,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트레온,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촌 키넥스,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의정부 태흥,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안산 메가넥스에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