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콜드스톤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들도 올 여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무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려줄 상큼한 과일을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웰빙 열대과일 맛의 상큼한 셔벗 '토치트리오'를 선보였다. 패션프루츠.살구.블랙 라즈베리 등 세 가지 맛이 한데 어우러져 샤베트 고유의 청량감을 잘 느낄 수 있고,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의 풍부한 과즙과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기존 셔벗보다 신맛은 덜하고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성화 모양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벼 만드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에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석류 요거트'를 출시했다. 여성들의 미용과 건강에 좋은 석류 과즙과 산뜻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상큼함과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40여 종류의 다양한 토핑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천연 살구가 가득한 '애프리콧 앤드 크림'은 하겐다즈가 내놓은 신제품. 천연 살구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신선하고 향긋한 살구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A가 함유돼 영양은 물론 상큼하면서도 달콤함을 선사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