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2분기 3천억원 순익...100원 중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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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상반기 순이익은 5,400억원으로 LG카드 이익이 반영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줄었지만, 핵심이익인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1조6천억원으로 1,100억원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또 주당 2%인 100원의 중간배당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22조 증가한 161조를 기록했고, 그룹 총판매는 지난해말 대비 14조 증가한 141조원에 달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100억원을 기록했고,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도 각각 156억원과 206억원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는 경기침체에 따라 외형적 성장보다는 그룹자산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위험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