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국민은 3痛(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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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지금 국민들은 생활비 고통,금융권 자금 대출 고통,삶의 희망을 상실해가는 데 따른 고통 등 3통(痛)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책위의장에 취임하면서 민생경제살리기,공공부문 개혁,신성장동력 문제 등 세 가지 목표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는데 요즘 정책의 우선순위는 누가 뭐래도 민생고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기업 민영화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뒷걸음질 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민생경제 회복이 급선무라는 정책기조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의장은 "생활비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 임시국회에서 고유가 민생종합대책에 포함된 법 개정을 꼭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성 고통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24일 청와대가 발표한 '금융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시장경제에 도저히 참여하기 어려운 저변층에 기회를 제공하는 건 공동체 유지를 위한 일종의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임 의장은 이날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책위의장에 취임하면서 민생경제살리기,공공부문 개혁,신성장동력 문제 등 세 가지 목표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는데 요즘 정책의 우선순위는 누가 뭐래도 민생고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기업 민영화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뒷걸음질 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민생경제 회복이 급선무라는 정책기조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의장은 "생활비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 임시국회에서 고유가 민생종합대책에 포함된 법 개정을 꼭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성 고통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24일 청와대가 발표한 '금융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시장경제에 도저히 참여하기 어려운 저변층에 기회를 제공하는 건 공동체 유지를 위한 일종의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