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최초 시청률 4%를 기록한 MBC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시즌 2'(연출 신승엽, 김병수 작가 정윤정, 황혜령, 양진아)가 제작된다.

내달 5일 용인 민속촌에서의 첫 촬영을 앞두고 주연으로 이종혁, 이청아, 박광현을, 감초 역할을 맡을 조연으로 박원상, 장영남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별순검' 관계자는 시즌 1과 시즌 2의 큰 차이는 각각의 캐릭터가 강화된 것을 들며 시즌1 보다 인간적인 수사관을 그려낼 것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혁이 연기할 진무영은 카리마와 콤플렉스가 공존하는 수사팀 리더로 명석한 두뇌와 달리 아버지와 관련된 과거에 얽매여 괴로워하는 인물을 맡았다. 또 이청아는 여형사 한다경을 맡아 사건과 함께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해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박광현은 일명 '낙하산' 수사관 선우현 역으로, 박원상은 마초 수사관 지대한, 장영남은 기녀 출신 의녀를 거쳐 검시관까지 되는 나검률을 각각 연기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방영됐던 '별순검' 시즌 1에서는 류승룡, 박효주, 온주완, 안내상 등이 주연을 맡았 평균 시청률 2.8%을 기록했으며 시즌 2는 올 가을께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