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분기 부진한 실적 결과를 내놔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렸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13% 낮췄습니다. 대신증권도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쳤다면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고 동양종금증권도 27만원에서 25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 조정에도 향후 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마케팅비용이 20% 이하로 낮아지면 실적호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고 대신증권도 과매도 국면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