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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프리마, 日경찰청에 지문인식기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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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업체의 지문인식기가 일본 경찰청에 보급된다.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지문 채취용 기계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일본 경찰청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8억원어치로 솔루션 포함 금액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에 납품을 마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문 라이브스캐너 업계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크로스매치(Crossmatch)사와의 입찰 경쟁에서 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바이오 인식분야 선진국인 데다 기계제품 수입에도 까다로운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이 더 큰 성과"라고 말했다.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경찰청에서 신분 조회를 위해 피의자의 지문을 채취해 지문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 데 이용된다. 미국,중국을 비롯한 40개국에서 지문감식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보통 지문을 돌려서 찍기 때문에 국내의 지문데이터를 분석하려면 손바닥쪽 정면 지문만이 아닌 측면 지문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내 수요를 생각해 크로스매치사보다 정밀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지문을 선명하게 찍어낼 수 있으며 손에 땀이 많거나 물이 묻은 상태라도 채취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 100개국에 전자여권 판독기를 비롯해 출입용 지문인식기 제품을 공급 중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경찰청 납품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의 경찰서에 지문 스캐너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 인증도 신청한 상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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