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외환은행 매각심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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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환은행 매매계약과 관련해 승인 여부에 대한 심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론스타와 HSBC은행이 맺은 외환은행 매매계약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왔기 때문에 그 이전에 승인 여부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가 승인 여부에 대한 심사를 착수할 경우 론스타와 HSBC은행은 외환은행 매매계약 시한을 연장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환은행 매각 문제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처리 방안을 협의중이고, 만약 심사에 착수해도 승인 여부는 외환은행 관련 재판을 보고 결정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2003년 외환은행 헐값매각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등 론스타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심사를 보류해 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