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530선 중반대로 올라섰다.

2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57P(1.05%) 상승한 535.30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유가 급락과 금융주 강세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53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23억원 순매도, 기관이 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NHN, 태웅, 태광, 평산, 동서,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SK컴즈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다음, 코미팜은 약세다. 하나로텔레콤은 보합.

다음은 지난 22일 한메일 개인정보 노출 사고 영향으로 2%대 하락하고 있다.

대동스틸이 2,3분기에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13%대 뛰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개발 관련 컨설팅업체인 에너지환경연구소가 우회상장하는 이노메탈로봇이 합병신고서 제출 후 사흘째 상한가다.

IC코퍼레이션이 이틀째 상한가다. 최근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 세종IB기술투자가 새 경영진 선임 및 회사측이 추진중인 감자 저지 등의 뜻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된 아이엠이 6%대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7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3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