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례적으로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오는 31일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합니다. 그룹 관계자는 "애널리스트 70명가량을 초청해 계열사 IR담당 임원들이 설명회를 갖는 자리"라며 "시장에서 여러가지 소문이 많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1조원 규모의 자산매각과 관련해서는 "대우건설 뿐 아니라 금호산업 등 그룹 계열사가 2년전부터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몸집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그룹에서 당장 돈이 필요한 곳은 없지만 기업마다 자금경색에 대비하자는 취지로 지분이나 유가증권 등을 갖고있지 말고, 매각해 현금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