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 3년)가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가 내년 대학입학을 앞두고 고려대에 입학지원서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연아는 "고려대는 캠퍼스 내에 아이스링크가 있어 언제든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앞으로 선수생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입학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아는 2차 수시모집 때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그동안 10여곳의 국내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선화 기자 doo@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