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정부 부처들이 관련 품목의 가격 수급 동향을 사전 예측해 선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수 차관은 물가, 민생안정회의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 이상 하락하고 밀 가격이 4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다행스러운 징후가 보이고 있지만 유제품 가격 등이 인상되고 있어 물가에 대한 국민의 걱정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각 부처의 물가 전담 점검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소관부처별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할 수 있게 됐으며 부처 간 협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정부가 전망하는 물가 수준을 달성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12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